10월 29일~30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10/30 18:57

▶ 상무부 장관, 올해 태국 수출 8% 증가 가능하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ai Post)

  쭈린(จุรินทร์ ลักษณวิศิษฏ์) 부총리 겸 상업부 장관은 최근 올해 수출은 1~9월에 증가했기 때문에 연중 8%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발표했다.

  코로나 감염 상황 개선에 따른 세계적인 수출입 증가,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 특히 식품, 보석, 의류, 섬유, 여행용품, 화장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 태국 수출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반도체 부족도 개선되어, 향후 자동차 수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 태국 부동산 비즈니스 협회장, “내년에는 가격 상승한다”며 연내 주택구매 권고

(사진출처 : Bangkokbiz)

  내년 2분기(4~6월)에는 주택 건설비와 판매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기 때문에 태국 국내 부동산 업자로 구성된 3개 단체가 주택 구입을 검토하고 있을 경우 연내에 결정하라고 권고했다.

  분양 판매 비즈니스 협회(สมาคมธุรกิจบ้านจัดสรร) 와싼(วสันต์ เคียงศิริ) 회장은 “원유 가격 상승,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의 요인으로 인해 주택 건설비용이 적어도 10%는 올라갈 전망이다. 이 때문에 내년 2분기에도 주택 가격 상승이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타이 항공, 10월 말부터 예약 시스템 이용료 10달러 부과

(사진출처 : Thaiairways)

  타이항공(Thai Airways)은 10월 30일 발권부터 모든 국제선 항공권 신규 발권시 ‘예약시스템 이용료(YR)’를 징수한다.

  1개 항공권 당 10달러이며, 항공권상에 택스 코드 ‘YR’로서 반영한다. 타이항공 항공권으로 타사항공사 구간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예약 시스템 이용료 대상이 되며, 어린이 운임에 대해서도 같은 비용을 징수한다. 환불은 되지 않으며, 재발권 시에는 적용이 제외된다.

 
▶ 경찰, 푸켓 공항에서 55발 실탄을 소지한 이스라엘인 남성 체포

(사진출처 : Thai PBS)

  남부 푸켓 국제공항에서 10월 26일 소총 실탄 55발을 소지하고 있던 이스라엘인 남성(29)이 체포됐다.

  공항 직원이 이스라엘 남성 가방을 X-레이 검사한 결과 5.56mm 총탄 55개를 발견했다. 공항 직원은 이스라엘 사람을 경찰서로 인계했다.

  그 후 경찰 수사에서 이스라엘인 남성은 엘알 이스라엘 항공 LY081편으로 이스라엘에서 태국에 도착한 것으로 밝혀졌다.

 

▶ 방콕 공립학교, 황사 피해 경감을 위해 색으로 구분하는 깃발 사용

(사진출처 : Isra)

  방콕 공립학교에서는 황사 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대기 오염 위험을 아동과 학생에게 경고하기 위해 색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깃발을 사용하기로 했다.

  깃발은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공해관리국 색 분할에 따른 5가지 색으로 하늘색은 ‘공기질이 아주 좋음(คุณภาพอากาศดีมาก)’, 녹색은 ‘공기질이 좋음(คุณภาพอากาศดี)’, 노란색은 ‘공기질이 보통(คุณภาพอากาศปานกลาง)’, 오렌지색은 ‘공기질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คุณภาพอากาศเริ่มมีผลกระทบต่อสุขภาพ)’, 빨간색은 ‘공기질이 건강에 영향을 미침(คุณภาพอากาศมีผลต่อสุขภาพ)’을 의미한다.

  방콕 시청은 이러한 시도에 대해 아동이나 학생이 대기 상태를 가까이에 느끼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찻찯(ชัชชาติ สิทธิพันธุ์) 방콕 시장은 이 시기 방콕에서는 대기중 입자상 물질 PM2.5 축적량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방콕 대기오염 주요 원인인 공장, 들풀 태우기, 날씨 외에도 자동차 배기가스라고 지적하고, 건설 현장이나 교통량이 많은 장소에서 차량 배기가스 검사를 자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태국 외무부, 여행하기에 위험한 14개국 발표

(사진출처 : MGR)]

  태국 외무부는 위험에 노출된 14개국을 밝히고, 여행하는 태국인들에게 주의를 호소했다.

  뜨라이쑤리(ไตรศุลี ไตรสรณกุล) 정부 부대변은 10월 28일 범죄 다발이나 정정 불안 등에 의해 위험이 있는 것으로 외무부가 여행 경고를 하고 있는 아프리카 등 14개국을 밝혔다.

  외무부가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는 국가는 이하 14개국이다.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부르키나파소, 기니, 기니비사우, 말리, 감비아, 시에라리온, 토고, 가봉, 가보베르데, 라이베리아, 니제르, 아프가니스탄 등이다.

  태국 외무부는 위에 열거한 14개국에 방문이 필요할 경우. 해당 국가 안전성에 대해 태국 대사관에 문의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일로 인해 가는 경우, 여행 전에 고용 계약서를 확인하고 공정한 고용을 확보하기 위한 조건에 대해 신중하게 조사하도록 조언했다.

 
▶ 태국 경찰, 관광비자로 입국해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일하던 중국인 50명 체포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경찰은 10월 28일 오후 4시 반 방콕 방까피구 후워막 람캄헹 쏘이 32에 있는 호텔을 수색해 온라인 도박 사이트 'HengXin'을 운영하고 있던 50명의 중국인들을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HengXin' 고객 대부분은 위안화를 사용하여 도박을 하는 중국인으로 1억 위안(약 5억 바트)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었다.

  한편, ‘HengXin’ 운영을 위해서 고용된 중국인 보수는 40,000~70,000바트이며, 그들은 관광 비자로 태국에 입국해 불법 노동을 하고 있었다.

 

▶ LH, 태국산업단지청과 한국형 특화 산업단지 조성 논의

태국 동부경제회랑 경제특구 위치도 [L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태국산업단지청(IEAT)과 한국형 특화 산업단지 공동 조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태국산업단지청 위릿 암마라팔 청장을 비롯한 16명의 태국 대표단이 이번에 LH를 방문해 회의에 참석한다.

  지난 6월 태국 동부경제회랑 경제특구 내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사업 공동추진을 위해 LH가 IEAT와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조치다.

  양 기관은 이번 만남에서 산업단지 공동개발 후보지를 제시하고, 사업화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시되는 후보지는 촌부리, 차층사오, 라용 3개 지역에 각각 한 개씩이며 향후 LH는 이들 지역에 대한 사업 참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될 경우 양국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한국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경제 협력 확대와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마 합법화' 태국, 대마 씨앗 수입도 허용

대마 씨앗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대마를 합법화하고 가정 재배를 허용한 태국이 대마 씨앗 수입 관련 규제를 추가로 완화했다.

  30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기준을 충족하는 대마 종자를 모든 국가에서 항공, 육상, 해상 등 여러 통로로 수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날 밝혔다.

  수입하는 대마 종자는 유전자를 변형하지 않은 것이어야 하고, 수출국 당국의 식물 안전 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또한 곤충·다른 씨앗·토양·다른 식물이나 동물 잔해 등이 없는 깨끗한 용기에 담겨있어야 한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올해 6월 9일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대마 제품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우에만 불법 마약류로 분류된다.

  태국 정부는 의료용 대마 산업의 규모가 5년 이내에 30억달러(약 4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각종 규제를 연이어 풀고 있다.

  정부는 의료용으로만 대마를 사용할 수 있으며 향락용 소비는 금지한다고 밝혔지만, 청소년 오남용과 외국인들의 '대마 관광'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계속 나오고 있다.

  대마 사용 등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를 담은 법안은 지난 8월 하원에서 공개됐으나 여야 대립 속에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

 

▶ 이스라엘발 방콕행 엘알 항공(EL AL Airlines)편 화장실에서 화재 발생

(사진출처 : onemileatatime.com)

  10월 28일 이스라엘 텔아비브발 방콕행 엘알 항공(EL AL Airlines) LY81편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 화재는 객실 승무원이 진압했으며, 예정대로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엘 알 항공 LY81편에 탑승하고 있던 이스라엘인 남성 승객이 화장실에서 답배를 피우고 꽁초를 쓰레기통에 버린 것이 쓰레기에 인화되어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후 즉시 보잉 777형기 조종실 연기 센서가 작동했고, 객실 승무원은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긴급 소화기로 불을 꺼서 피해가 확대되기 전에 사태를 수습했다. 그 후 엘 알 항공은 예정대로 항로를 진행하여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착륙했다.

  엘 알 항공은 기내에서 담배를 피운 이스라엘인 남성 승객 등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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